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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시청에서 서류정리 알바를 하러 출근했었을 때 쉬는 시간이나 일 시작시간 전 할 일을 찾았다. 핸드폰만 하기에는 시간이 너무 아깝다고 생각해 생산적이거나 내가 하고싶은 일이 하고 싶었다. 그렇게 찾은 것이 바로 책이었다. 고등학생 1학년 정도까지는 책을 꽤 많이 읽었었다. 시간이 많기도 했지만 한번 읽었던 마음이 계속 불어나 관성처럼 잘 읽어냈던 것 같다. 그렇제 저번주 금요일부터 조금 50쪽 정도 읽어보고 재밌다고 생각했지만 아직까지 읽지 않았던 달러구트 꿈 백화점이라는 책을 꺼내 들고다녔다.
줄거리는 다른 곳에도 많을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내가 필요할 때만 설명하겠다. 이 책이 1,2 로 나뉘었다고 하는데 나는 합본판을 읽었다 (하지만 그것을 알았던 것은 2편째의 중간을 읽다가,, 이게 2권내용이라고?? 했었다). 원래도 루시드 드림과 같은 꿈이나 잠을 잔뒤 사라지는 꿈에 대한 소재에 관심도 많고 좋아하여 재밌게 읽었다. 꿈이라는 소재를 창의적으로 잘 풀어쓴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달러구트 꿈 백화점 거리와 이 세계관의 꿈 세계 사람들이 사는 세상을 글로만 읽어 아쉽다는 생각이 계속해서 들었다. 여기서 설명하는 꿈들 또한 보고싶어서 영화화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많이 하면서 읽었다. 실사로 하면 좀 한계가 있을 것 같아서 애니메이션화에서 만들어지면 정말 좋을 것 같다.
그래서 어떤 부분이 인상깊었냐 하면 꿈이라는 소재가 인상깊었다는 것이다. 작가님이 이런 생각을 어떻게 했고 글로 옮겼는지 궁금하다. 꿈을 판다는 상상과 녹틸루카라는 미지의 생명체 미래, 과거, 꿈으로 3개로 나눠 각자의 교훈을 주려 했다는 것이 신기하다. 꿈 제작자과 판매자들 그리고 민원관리국의 직원들이 모두 꿈을 꾸는 우리들을 아끼고 있다는 것이 감동이었고 서로 부러워하는 부분이 있다는 것도 현실적이었다고 생각한다. 나도 오늘 밤에 달러구트 꿈 백화점에서 꿈을 쇼핑하고 꾼 뒤 다시 잊어버리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지금의 행복에 충실하기 위해 현재를 살고 아직 만나지 못한 행복을 위해 미래를 기대해야 하며, 지나고 나서야 깨닫는 행복을 위해 과거를 되새기며 살아야 한다.
달러구트 꿈 백화점 2의 마지막 에필로그 부분의 한구절이다. 이 책의 주제를 관통하는 구절 같아서 가져왔습니다. 미래, 과거 , 현재 무엇이 중요하냐하는 이야기가 자주 나오는데 마지막에 이 구절이 나옴으로써 정리가 되는 기분이였다. 과거, 현재, 미래 모두가 자유롭게 어우러져 살아야한다는 느낌이었다.
총평: 책이 몰입감이있어 2권 분량을 하루에 한시간도 넘게 쉬지않고 읽었다. 왜 베스트셀러가 됐고 100만부가 넘게 팔렸는지 알 수 있었던 내용이었다. 읽을지 말지 고민한다면 읽으면 재밌게 읽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추천한다. 특히 꿈을 좋아하고 잠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추천한다. 또한 짧게 짧게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써주는데 짧은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그 사람의 스토리를 잘 이해할 수 있게 해줘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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